[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Fun Fun! 영어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생이며, 중구에 소재한 12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90명과 개별로 신청을 받은 학생 10명이 대상이다. 단, 영어권 국가에서 1년 이상 체류한 학생들은 참가가 제한된다.
영어퀴즈를 통해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이 대회는 원어민 강사가 질문하는 내용을 듣고 주어진 시간 안에 각자 배부된 화이트보드에 답안을 작성하는 골든벨 형태로 진행된다.
워밍업퀴즈, 예선전, OX게임, 베스트오답 선발 그리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까지 최종 15명을 선발해 시상자를 정하고, 다시 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고수를 결정한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학습 과정 중 시사상식, 역사, 문학, 사회, 과학, 중구 바로알기 등에서 출제하며 앞서 지난 14일 중구 홈페이지를 예시문제를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최후 생존자 1명은 골든벨, 2등 1명은 실버벨, 최종 5인에 들어간 나머지 3명에게는 브론즈벨, 그리고 본선에 진출했지만 최종 5인에서 탈락한 10명에게도 팅커벨 상을 준다.
심사기준표 채점에 따라 단체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교씩 선정해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골든벨 대회가 끝나고 수상자 집계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지난해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발표회 대상 수상팀인 장충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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