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식목일 전국 흐리고 봄비...서해안·제주도산지 강풍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식목일이자 토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 시작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비 또는 눈)에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전북, 경북북동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광주·전남, 대구·경북(북동내륙·산지 제외),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mm 내외 등이다.

이 기간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1㎝ 내외의 눈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11~1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의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행정/지자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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