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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GH, 다산신도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협약
남양주시-GH, 다산신도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5.02.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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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GH와 미래형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가 GH와 미래형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5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 공간에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는 것으로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 8,000평)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힐링 및 치유받을 수 있는 입체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남양주시 관문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남양주시는 조선의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곳으로 사업 구간은 정약용도서관이 위치한 ‘정약용 벨트’가 시작점이 된다.

이 공간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며,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칭 정약용 공원으로 조성될 이 공간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 공간을 도입해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을 구축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GH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지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6년 착공, 2027년 가을 경 완공되는 상부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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