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와 서울 SK가 나란히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KT는 지난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벌어진 부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6-68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홈 3연승을 질주한 KT는 14승10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KT의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하윤기도 17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허훈은 부상에서 돌아와 11점 7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이밖에 선두 SK는 창원체육관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던 창원 LG를 77-74로 제압하며 LG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LG전 4연승을 달렸으며, 8연승을 달리던 LG는 SK에 발목을 잡히며 9연승이 좌절됐다.
SK의 자밀 워니는 30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의 대릴 먼로도 25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을 62-5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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