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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화동 ‘어르신 돌봄카’ 시범... ‘혜화역~이화동 주민센터’ 순환
종로구, 이화동 ‘어르신 돌봄카’ 시범... ‘혜화역~이화동 주민센터’ 순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1.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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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어르신 돌봄카를 타고 창신동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어르신 돌봄카를 타고 창신동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화동 일대에도 ‘어르신 돌봄카’ 운영을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돌봄카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노선이 부재한 관내 골목길을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창신동에서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나 그간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이화동에도 사업을 확대해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이화동·충신동 주민이다.

탑승을 원할 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면 된다. 이때,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차량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동숭경로당 ▲청소년상담지원센터(마로니에 경로당) ▲이화경로당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거쳐 ▲이화동주민센터까지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운영 개통 행사는 25일 14시 30분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운행 개시 일시는 같은 날 15시 30분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신동만큼 이화동 또한 고지대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이번에 어르신 돌봄카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이화동, 충신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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