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실시한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인형극’이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부터 식습관 고치기, 체험혐 활동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아이들의 위생습관 조기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매년 어린이들의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습관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위생 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과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인형극 전문극단 콜럼버스에서 어린이집 30개소를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형극 주요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1830' (하루에 8번 30초간 손씻기)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먹을 만큼 적당히', '골고루 먹기' ▲율동 체조, OX 퀴즈 등 참여형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실제로 연극 관람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 관람 후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인형극 관람 만족 여부는 매우 만족 97%. 만족 3%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 여부(매우 만족 94%, 만족 6%) ▲골고루 먹기 등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 형성(매우 만족 90%, 만족 10%) ▲향후 재참여 할 의사(매우 만족 100%) 등 아이들의 올바른 위생 습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인형극은 식습관 형성 시기에 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보건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길러줌으로써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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