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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일상미담(日常美談)’ 성료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일상미담(日常美談)’ 성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11.04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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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일상미담' 탐방사진 (사진=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길 위의 인문학 '일상미담' 탐방사진 (사진=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인 ‘일상미담(日常美談)’을 지난달 3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 기반 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답십리도서관은 10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탐방·후속 모임을 결합한 ‘일상미담(日常美談)’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인문학 확산에 기여했다.

‘일상미담(日常美談)’은 삶이 인문학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이소영 작가(소통하는그림연구소 대표) ‘삶을 위한 일상 미술 이야기’ ▲탁현규 작가(前 간송미술관 연구원)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이야기’ ▲태지원 작가 ‘삶의 더하기가 되는 교양 미술 이야기’ ▲김태진 작가(시립대 겸임교수) ‘삶의 느낌표가 되는 아트 인문학 이야기’ 강연을 진행했다.

탐방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호암미술관을 방문해 한국 최초 조경가 정영선의 작품을 관람해 우리 주변의 예술을 직접 살펴봤다. 또 후속 모임으로 영화 속 등장하는 명화를 도슨트의 해설 및 재즈공연과 함께 감상하고, 수료식을 진행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일상미담(日常美談)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쳤던 미술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저자강연을 통해 듣고, 탐방과 후속 모임으로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문학 확산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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