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다음달 8~14일 이어지는 ‘서울미식주간’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2024 서울미식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미식 100선’은 푸드 콘텐츠 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다.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로 서울에서 꼭 맛봐야 할 100개의 식당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한식 21곳 ▲아시안 14곳 ▲양식 23곳 ▲그릴 11곳 ▲채식 10곳 ▲카페·디저트 10곳 ▲바·펍 11곳 등 총 7개 분야다.
100곳 중 28곳이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2020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에 달한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발표됐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 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서울미식주간은 '일주일 간 서울 미식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다음 달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 등에게는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오브서울 2024' 트로피가 수여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담은 서울미식 100선을 널리 알리고 11월 서울미식주간에서 다채로운 미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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