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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 시 김영선에 비례 1번 주기로 했다? 사실무근"
이준석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 시 김영선에 비례 1번 주기로 했다? 사실무근"
  • 이현 기자
  • 승인 2024.09.19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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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 보도에 정면반박..."개혁신당에서 제시할 이유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 폭로 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제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건 김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고, 개혁신당 측에서는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전 의원이 주변에 이야기한 것에 비해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을뿐더러 대중적으로 논란이 있는 김 전 의원의 개혁신당 합류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부정적이어서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김 전 의원이 따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계속 안 되는 것을 요구하느라 공천관리위원장과 가족까지 상당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며 "모든 것은 제가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야기한 대로"라고 했다.

최근 한 언론은 김 전 의원이 김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대신 그 대가성으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당시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김 전 의원의 합류를 거부하며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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