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주말까지 전국 많은 비...정부 “산사태·침수 등 안전관리 만전”
주말까지 전국 많은 비...정부 “산사태·침수 등 안전관리 만전”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9.19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9.19∼22일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9.19∼22일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밤 제주도와 전라권을 시작으로 20일 전국으로 확대돼 22일까지 지속된다.

전국에 30~100㎜, 많은 곳 경기·강원남부, 충청, 전북·경북북부,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에는 150㎜ 이상, 제주산지 및 강원동해안·산지는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회의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서 예찰활동과 신속한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읍면동, 이·통장 및 지자체·경찰·소방 등 협업체계를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과 하천변,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은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출입 통제 및 현장 담당자 배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체전선이 장시간 머무를 경우 산사태, 홍수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지역 사전점검 및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체전선으로 인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주말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국민께서는 국민행동요령, 기상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