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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 발간 임박...당정 여파는?
국민의힘, 총선백서 발간 임박...당정 여파는?
  • 이현 기자
  • 승인 2024.08.14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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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선백서특위 마지막 회의, 이달 말께 발간될 예정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가 오늘(14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4.10 총선 참패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한 백서 발간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총선백서는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도 여당의 갈등 뇌관으로 지목된 바 있는 만큼, 발간 후 여권 내부에서 어떠한 파장이 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총선백서TF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제15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회의에서 백서 발간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이달 말 정도에 발간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특위에 따르면 총선백서 분량은 300페이지에 달하며, 내용은 ▲당정 관계 ▲공천 ▲여의도연구원 ▲조직홍보 ▲전략 ▲공약 ▲현안 평가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총선백서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백서가 발간되면 당정갈등 뇌관으로 작용할 공산도 없지 않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 통화에서 "(백서) 내용은 일찌감치 정리가 끝났고, 이달 안으로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제는 백서 내용이 선거 책임론을 다루는 민감한 사안이라 그 여파가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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