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48층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고급 레지던스 332가구 및 900여석의 공연장도 함께 지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심의 총 4건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곳은 △성수동1가 685의 701 일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공주택 299가구와 분양주택 2484가구 등 총 2783가구의 공동주택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특히,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의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에는 3개동, 지하 8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332가구와 5성급 관광호텔 604실, 900여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생긴다.
아울러 서울숲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주차장(133면)을 설치하고 관광호텔 동 최상층에는 주민을 위한 개방형 전망대도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부영그룹이 2009년 매입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은 서울숲과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인접해 있고 한강 조망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숲 맞은편에 자리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사업도 5성급 호텔이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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