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정일용)이 지난달 6월 18일, 25일 이틀 간 수원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수원보훈요양원 외 2곳)를 방문해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컨설팅’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감염병 발생 시 중증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지역사회의 20여기관이 시설 맞춤형 감염컨설팅 사업에 참여했으며 감염병 예방 컨설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컨설팅은 ▲컨설팅 전 기관 현황 및 시설파악을 위한 간담회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감염관리실 팀장의 현장 라운딩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1대 1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시설 내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3~4개월 뒤 재 방문해 개선사항 여부를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수원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과장, 감염관리실 양승혜 팀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장명희 팀장 및 감염사업 담당자(남진주간호사)와 수원병원의 감염컨설팅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기흥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 업무담당자(오지은주무관)가 동행했다.
김정연 감염내과 전문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에 감염관리 컨설팅을 제공하여 수원시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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