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한국 프로농구(KBL) 우승팀 부산 KCC가 일본 B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대패를 당했다.
KCC는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벌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77-107로 패했다.
앞서 전날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79-102로 완패했던 KCC는 대회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어 열린 또 다른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가 KCC를 꺾었던 샤흐르다리를 97-90으로 이기면서, 사실상 KCC의 4강 진출은 희박해졌다.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편, KCC는 오는 12일 펠리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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