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제주공항, ‘활주로 7~8㎝ 눈’... “오후 4시까지 제설”
제주공항, ‘활주로 7~8㎝ 눈’... “오후 4시까지 제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2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폭설로 인해 운항이 전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폭설로 인해 운항이 전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22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는 폭설로 7~8㎝ 눈이 쌓이면서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다. 

현재 활주로에는 7시간 째 제설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작업이 길어지면서 폐쇄 조치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연장된 상태다.

공항 내에는 항공기 261편의 운항이 취소되면서 항공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들과 주말 인파까지 겹치면서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주공항 활주로와 계류장 등에는 7~8㎝가량 눈이 쌓이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계획 항공기 481편 중 국내선 도착 137편, 출발 122편, 국제선 출·도착 각 1편 등 총 26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공항으로 오던 항공기 5편도 활주로 착륙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회항했다.

제주공항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항공기 이ㆍ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도 동시에 발효 중이다.

한편 체류객 수송을 위해 제주공항 측은 국내선 도착 8편, 출발 7편과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6편을 임시 증편했다.

항공사들도 제설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252명이 탑승 가능한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