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미자) 의원들이 제330회 정례회 내년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지역 주요 소관 시설을 방문했다.
문제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시설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사항은 구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방문 장소는 무계원, 윤동주 문학관, 아이들 극장 등으로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미자 위원장과 이응주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재호 의원, 이광규 의원, 박희연 의원이 함께 했다.
의원들은 무계원, 윤동주문학관, 아이들극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안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향후 활성화 방안을 적극 제시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 강화에 힘을 쏟았다.
먼저 무계원을 방문한 의원들은 ‘무계원 10주년을 기념한 무계원 미디어와 만나다(가제) 기획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시공간에 대해서는 한옥의 미를 살리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향후 있을 상설 체험프로그램 운영에서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윤동주문학관 2층 뒤뜰의 신규 공간 조성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의원들은 “상설전시 외에 복합문학공간 시설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제공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종로아이들극장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연장과 객석을 둘러보고 재단의 공연예술부로부터 올해 진행된 공연과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미자 위원장은 “종로아이들극장이 전국 최초의 지자체 설립 어린이공연예술 핵심시설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한 우수 예술작품까지 발굴 할 수 있는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공간이용에 있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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