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가 간선도로변 버스정류소 인근에 스마트 쉼터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는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이 지난 1일 제330회 정례회에서 질의한 구정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시 김하영 의원은 "버스정류장 주변에 첨단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버스 이용객 및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쉼터는 현재 서울 시내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에서 운영중이다"며 "90% 이상의 높은 이용 만족도로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종로구는 스마트 쉼터가 단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급변하는 자연환경에 대응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함이 상당하다. 스마트 쉼터 설치할 계획은 없나"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종로구 건설교통국장은 "우리 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책을 여러분야에서 추진중이다"며 "그 정책 중 하나로 내년에는 간선도로변 버스정류장 인근에 스마크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쉼터는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공공 와이파이, 미세먼지 측정기, 냉난방 시설 등의 첨단기능을 갖춘 시설로 외관은 종로만의 특색이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버스와 도로 이용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설치를 위해 올해 안으로 장소 선정과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관련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하 계획"이라며 "내년 2월에 착공해 3월에는 준공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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