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정비사업에 총 58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마산1지구와 봉서지구 등 2개 지구다.
시는 이번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먼저 백구면 마산리 일원 ‘마산1지구’에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총사업비로 401억원(국비 201억원)이 투입된다.
또 봉남면 화봉리 일원 봉서지구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총사업비 380억원(국비190억 원)이 편성됐다.
마산1지구 일대는 홍수 시 만경강과 마산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 및 배수로와 소하천 범람으로 김제시 백구면 학동리, 석담리, 반월리 일원에 상습침수피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적의 방지대책을 수립하고자 배수문 증설 12련, 배수로 정비 L=2.6㎞, 소하천정비 L=2.0㎞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봉서지구 일대는 강우시 반곡천의 홍수위가 상승할 경우 원활한 내수배제가 되지 않아 농경지와 봉서마을 도로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시는 축제 및 보축 정비 L=3.38㎞, 교량 4개소 정비, 배수로 개선 L=1.16㎞ 등을 추진해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정적인 생활이 기대된다”며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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