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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국힘, “파견직원 복귀 유감... 민주 원구성 협상 응하라”
종로구의회 국힘, “파견직원 복귀 유감... 민주 원구성 협상 응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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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회 파견직원 구청 복귀 명령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또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시급한 민생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속히 원구성 협상에 응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종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이들은 “지난 9월 8일 종로구청에서는 종로구의회에 파견되어있던 직원 12명을 구청으로 복귀시켰다”며 “사전협의 없는 종로구청의 이번 파견복귀 인사명령에 대해 종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의원 일동은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무효 확인소송 가처분 인용이후 구의회 정상화를 위해 지난 세 차례 임시회를 개최하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였으나 불응하며 참석하지 않아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종로구의회 파행은 민주당의 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에서 기인한 것이다”며 “민주당은 표면적으로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요청할 뿐 특정인의 의장배제와 의장단내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자리배분을 의회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구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이라는 의원 본연의 중대한 의무에는 관심이 없고, 당리당략과 개인에 대한 사적 감정과 보복에만 관심이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의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종로구청만을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며 “민주당의 거듭된 임시회 불출석으로, 시급한 민생 현안 관련 조례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못함으로써 구민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촉발시키고 민생현안을 내팽개친 민주당은 구민에게 사과하고, 시급한 민생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속히 원구성 협상에 응하여 책임있는 공당으로서의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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