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최고 34층 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7658㎡,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100m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건폐율 59.47%, 용적률 858.99%를 적용해 최고 34층 2동 4타워로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에는 공동주택 565가구, 오피스텔 80실, 복합청사, 업무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8월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후 2개월만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올해 4월 용산구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등 빠른 사업추진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근 효창동과 청파동에도 다수의 재개발 단지들이 진행 중이어서 해당 지역은 향후에 더 큰 파급효과를 누리고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 조례 개정에 따라 시공사 선정이 가까워질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주를 향한 건설사들의 물밑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4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한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과 함께 최고의 용산구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주에 큰 공을 들이고 있으며, DL과 삼성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 역시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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