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2주 연속 주말 1위...‘꺾이지 않는’ 순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2주 연속 주말 1위...‘꺾이지 않는’ 순위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0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니매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일본 애니매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인 3~5일 동안 27만 6455명의 관객이 관람해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4만 8332명으로 이러한 추세로 본다면 250만 관객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4일에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아바타:물의 길’과 상영이 겹치면서 개봉1~3주차 주말에는 2~3위를 오갔으나, 개봉 4주차 주말부터는 입소문을 타고 ‘아바타:물의 길’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하는 관객들이 늘어가는 추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록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218만명)을 넘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기록을 살펴본다면 일본 애니메이션 1위인 2016년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379만명), 2위인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비공식)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분간 '더 퍼스트 슬램덩크'을 이길 경쟁작이 없는 것으로 보아 2위의 기록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진=뉴시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진=뉴시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1990년대에 ‘주간 소년 점프’를 통해 연재한 ‘슬램덩크’가 원작으로, 당시 ‘슬램덩크’는 누적 발행 부수 1억 2000만부를 넘기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의 최종 보스인 산왕공고(산노)와 32강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한 극장판으로 전체적인 틀은 원작과 같으나, 원작에 없던 내용을 일부 추가함으로써 연출과 각본을 맡은 원작가인 이노우에 작가가 산왕전을 리메이크해 새로 만든 작품이다.

한편, 2월의 첫 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아바타:물의 길'(11만3663명·누적 1055만명), 3위 '교섭'(9만2361명·누적 162만명), 4위 '바빌론'(6만5892명·누적 9만명), 5위 '영웅'(4만6375명·누적 314만명) 순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