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제주에 22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한라산 중산간의 1100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제주 출발 항공기 119편과 도착예정 항공기 116편 등 230여편이 기상악화로 결항돼, 공항은 발이 묶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재 제주 산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눈은 모레까지 많은 곳에 30㎝에서 산간에는 5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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