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만8030명 응시 예정…확진자 별도 시험장 전국 110곳 827개실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 확보…최대 1만2885명 격리 응시 가능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 확보…최대 1만2885명 격리 응시 가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수능 수험생이 231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확진자는 96명, 자가격리자는 128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 수험생 수만 따져보면 지난해 수능의 24배에 달한다.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면 10배 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2년 전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확진자 41명, 자가격리자 456명이 시험을 치렀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이다.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지난 10일에 격리 통보를 받았을 경우 시험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 827개실을 마련했다.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 최대 1만2885명(실당 15.6명)이 응시할 수 있는 규모다. 안정적으로 시험실당 응시 인원 6.9명 수준을 유지한다면, 578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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