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지원, 운영기준 강화…보육서비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광주시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8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운영사업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가 올해 선정한 곳은 가정어린이집 4곳, 민간어린이집 4곳이다.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아동 현원·유아반 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평가인증, 보육교사 급여 수준 등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이후 재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광주시에는 현재 가정어린이집 54곳, 민간어린이집 33곳 등 총 87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8곳이 신규 선정돼 총 95곳으로 확대됐다.
전순희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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