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가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오는 23일 막을 연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협회 지부협의체, 성북연극협회, 성북문화재단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총 23개 팀이 선발돼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다.
오는 23일에 개막식이 열리며 24일부터 성북, 금천, 중랑, 강북, 영등포, 양천, 송파, 용산, 관악, 동대문, 종로, 성동, 서초 등의 순으로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시민 극단 공연이 하루 한편씩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시니어 연령층부터 마을극단, 주부극단까지 구성원과 여러 단체들이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위해 서울시연극협회 및 전문 연극인들이 일부 공연 제작등을 지원하지만 대체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이끌어 진행한다.
이는 서울시의 문화예술 공동체들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주체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9월 28일 은평의 극단대로의 ‘콩나물 골목 할머니의 “황홀한 고백”’을 끝으로 무대가 막을 내리면 다음날인 29일 서울시민연극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예정되어있다.
이후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 30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이러한 연극제는 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관람예약은 플레이티켓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과 일정 등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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