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인근에 보육·교육 시설을 갖춘 학세권 입지의 '배움' 특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대학생 계층 특화단지인 LH휘경행복아파트 지역편의시설의 1, 3층에 자리 잡은 휘경행복도서관(장안벚꽃로 323).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거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인근에는 6개 초·중·고등학교(▲휘봉초 ▲휘봉고 ▲전동중 ▲휘경공고 ▲휘경여중 ▲휘경여고)와 5개 대학교(▲카이스트 ▲삼육보건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공동육아방,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이 있다. 전 연령층의 이용이 기대된다.
도서관 1층은 어린이열람실로, 영유아·아동 도서와 어린이 간행물 등이 비치되고 작가 및 테마별 추천도서도 전시된다. 또한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배움 특화 서가가 운영된다. 자녀교육에 관련된 지식과 문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같은 건물 2층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연계, 다양한 어린이교육 및 자녀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층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공간으로, 일반열람실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4일 정식 개관한 휘경행복도서관은 개관행사로, 올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작가 북큐레이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꽃으로 힐링하는 원예 프로그램,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도서관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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