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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숙원사업 ‘난곡선 경전철’ 주민설명회 개최
관악구, 주민 숙원사업 ‘난곡선 경전철’ 주민설명회 개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12.2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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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선 경전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난곡선 경전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6일 지역 숙원사업인 '난곡선 경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신림선)에서 난향초교를 잇는 총 연장 4.08km의 지하 경전철로 정차역은 환승역 2곳을 포함해 모두 5개 역이 계획됐다.

해당 노선은 관악구 내 교통취약 지역인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을 관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발전 효과를 꾀할 수 있어 난곡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주목되어왔다.

그러나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기준에 따르면 난곡선의 사업성(B/C)이 낮아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이는 사업성 평가 방식이 경제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철도교통의 불모지인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서남부지역의 국토 균형발전 등 난곡선이 개통 시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등 최근까지 서울시와 난곡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노력해왔다.

이전 주민설명회는 ‘난곡선 경전철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구는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적 대안을 마련하여 난곡선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구는 추후 지역 발전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난곡선 경전철 건설의 당위성을 확고히 하고, 경제성 제고방안을 적극 모색해 서울시와 함께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난곡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교통 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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