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제주시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무등록 야영장업과 유원시설업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으로 유원지 이용객의 캠핑 수요가 증가하고, 무등록 야영장업 등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다.
점검 시에는 기존에 등록된 사업체뿐만 아니라 무등록 영업을 하고 있는 야영장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해 안전한 캠핑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단속은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국민신문고, 관광불편센터 민원 접수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무등록 영업 의심업체를 사전에 확인한 뒤, 현장 방문을 실시해 최종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등록 절차 안내로 합법적 운영을 지도하고, 등록 없이 영업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등록 및 무허가 관광사업체 집중단속으로 '세계 최고의 경관을 가진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야영장업 27개소(일반 17, 자동차 10), 유원시설업 43개소(종합 1, 일반 7, 기타 35)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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