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40만명이 접종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틀의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 문을 연 대규모 백신 센터에서 "80대의 40%가량, 요양원 거주자의 23%가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국민보건서비스(NHS)가 2월 중순까지 약 1천400만∼1천500만명의 우선순위 그룹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숫자에 기대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이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며 "백신 접종자 숫자에 만족해 코로나19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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