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6천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일일 기준 최대 규모로 전날인 20일(3만5천928명)보다 900명이 증가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주말 "변종 바이러스( VUI-202012/01)로 인해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며 긴급 봉쇄를 시행했다.
영국 정부는 기존의 코로나19 보다 감염성이 더욱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영국 전역으로 확산 될 것으로 우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 새해가 되면 잉글랜드 지역에 3차 봉쇄조치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11만314명, 누적 사망자는 6만8천30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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