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상태를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어제와 비교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여전히 이전과 같은 증상(피로, 기침, 뻐근함)을 보인다"며 "마크롱 대통령이 계속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8일 트위터 영상을 통해 "바이러스 때문에 천천히 일하고 있다"며 "전염병 대응이나 브렉시트 서류 등과 관련한 우선 사항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춰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말하자면 나는 괜찮다"며 "어제와 같이 피로와 두통,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와 함께 지냈거나 지내고 있는 수십만 명의 국민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엘리제궁에서 베르사유궁 인근 휴양소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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