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내일(31일)부터 안덕과 대정, 남원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들 지역의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하고, 긴급 돌봄과 방과후 학교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지역에서는 방과후 학교와 긴급돌봄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남원읍 유 7, 초 7, 중 2, 안덕면 유 4, 초 5, 중 1, 대정읍 유 5, 초 5, 중 2, 고 2 등 모두 40개교다.
이와 함께 이들 3곳 지역에 거주하면서 타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등교중지 조치된다. 등교중지 학생 소속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한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교직원들도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했다.
또 이 지역에 거주하며 다른 지역으로 통근·통학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도 등교를 중지하고,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하도록 하는 한편, 국제학교에도 원격수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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