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28일 진행된 후반기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역대 중구의회 의원 중 구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것은 조영훈 의장이 최초다.
조영훈 신임 회장은 3대, 4대, 6대 그리고 8대의 4선 구의원으로 오랜 의정경험과 지방의회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신임 조 회장은 “명망 있고 출중하신 선·후배 동료의원들 가운데 저를 협의회장으로 성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2년간 서울시 구의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24개 자치구 의장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협의회를 운영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간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각 지역의 공통의제와 현안을 토론하고 협의하며 중앙정부 및 서울시에 의견을 개진하고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다만 아직 여러 가지 면에서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후반기는 특히 더 우리 지방의회가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는 데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며 “그래야 서울시나 국가에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우리의 요구가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장은 지난 8일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연이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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