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제8대 이사장에 박근종 전 성북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소방공무원 출신이 지방공기업을 이끌게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신임 박 이사장은 “45만 성북구민의 생활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성북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12년 성북소방서장으로 근무하며 성북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관악소방서장, 송파소방서장, 종로소방서장을 거쳐 소방의 별인 소방준감에 승진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제1방면지휘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퇴직 했다.
이어 성북구 도시관리 공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8년 만에 성북구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신임 박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일체 생략한 채 곧바로 성북레포츠타운 현장방문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도 내부전산망을 통해 취임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서 구민의 생활 속을 파고들어 구민의 숨결을 호흡하며, ‘대한민국 으뜸 안전기업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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