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인천 작전시장 상인회(회장 김동흥)가 지난 23일 12번째 까치골 토요장터를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로 채워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까치골 토요장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전시장 지역축제다. 금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로운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에 쉼터 같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12회차 행사인 이날 작전시장 김장나눔축제는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성호) 광장에서 개최됐다.
작전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사업단, 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 계양구의회 박해진 의원, 신정숙 의원, 작전2동 보장협의체 이원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작전시장 상인회와 사업단은 오전 10시부터 400kg의 배추를 직접 다듬고, 소를 준비해 총 120박스의 김장을 담갔다.
행사를 주관한 작전시장 김동흥 상인회장은 “2018년 200kg으로 시작한 김장나눔 축제를 상인들과 회의한 결과 규모를 확대해 지역의 더 많은 가정에 나눠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자체,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사를 전개해 작전시장이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최고의 거점시장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에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작전2동사무소에 90박스를 전달하고, 통장협의회와 상인회에서 34박스를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한편 이번 김장나눔 축제는 작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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