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여성안심특별구 실현을 위해 싱글여성 주거지역 및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 사업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범죄에 대해 사회적불안감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택배서비스의 주 이용층인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 총 2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지난 2013년 목3동과 신월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018년 1개소(목동보건지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10개소의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주소로 지정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전송한다. 그 후 수령자는 택배함지로 가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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