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양천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당뇨 환우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 소아당뇨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소아당뇨 인식개선 교육 ▲소아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취약계층대상 소아당뇨 의료비 지원 등이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소아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445명이 혈당검사를 실시했고 혈당수치가 초과한 13명의 대상자에게 재검사를 안내해 혈당수치에 따른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또 구는 11월까지 전문가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아당뇨의 이해와 인식개선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소아당뇨에 대한 편견으로 아이들이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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