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올해는 1917년에 태어난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바리톤 정경 교수와 김응교 시인이 ‘윤동주를 노래하고 기억하다’를 공연한다.
윤동주 시인은 1941년 5월 종로구 누상동에서 하숙했다. 윤동주 시인이 소설가 김송의 집(누상동 9번지)에서 하숙한 것은 1941년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남짓이었다. 김송은 당시 일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요주의 인물이었다. 윤동주는 그 집에서 ‘십자가’(1941.5.30) 등 빼어난 시를 십여 편 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시기를 중심으로 강연과 노래를 마련했다.
강연하는 김응교 시인은 시집 ‘씨앗/통조림’, 평론집‘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곁으로-문학의 공간’, ‘그늘-문학과 숨은 신’ 등을 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노래하는 바리톤 정경 교수는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26회),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 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서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이다. 제 60회 현충일 추념식, 제 70회 광복절, 제 97회 3.1절 등 국가 중요행사에 초청된 바 있다. 현재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 및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효리카페에서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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