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제·맞춤형복지 투자 집중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예산 보다 6.9%가 늘어난 5370억원 규모로 2017년도 예산을 편성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재정규모는 금년대비 348억원이 늘었다.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 등 긴축재정을 운용한다. 구는 건전재정 유지를 기반으로 혁신교육사업,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발굴 확대, 취약계층 복지 강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구의 2017년도 예산 5370억원 중 특별회계는 390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일반회계 4980억원 중 인력 및 사무경비 등을 제외한 분야별 사업비 총액은 총 3753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많은 2528억원으로 50.8%를 차지한다. ▲공공행정 336억원 ▲공공질서‧안전 33억원 ▲교육 148억원 ▲문화‧체육 129억원 ▲환경‧청소 208억원 ▲보건 133억원 ▲산업‧중소기업 37억원 ▲도로‧교통 75억원 ▲지역개발 126억원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부양, 내수진작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업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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