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예능감으로 중국 예능 진출까지 성공한 엑소 카이의 23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팬들이 ‘카이숲’을 서울 내에 조성하는 등 통 큰 선물을 했다.
‘카이숲’은 카이의 중국 팬들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를 통해 조성됐다.
이 숲은 매년 800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 상암 월드컵 공원에 산수유, 산딸나무, 철쭉 등의 교관목과 석창포, 그린라이트, 국화 등 초화류가 함께 조성되어 다가오는 봄에는 더욱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중국 팬은 “많은 팬의 정성이 모인 만큼 서울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숲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얼마 전 카이숲을 방문했을 때 산책 나오신 어르신들이 편히 쉬고 계셔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많은 팬들이 스타숲 프로젝트에 도전해주셔서 한국을 중심으로 성숙한 팬 문화가 조성되는 것 같아 기쁘고, 올해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더 많은 국가에 스타숲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의 소중한 기억을 기념하기 위한 숲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팬이 스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회 공헌형 프로젝트로,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로이킴숲, 인피니트숲 등 70여 개 스타숲을 조성해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숲 조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숲’ 뿐만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담아 숲을 조성할 수 있다.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숲을 웹사이트에서 의뢰할 수 있고, 원할 경우 크라우드펀딩으로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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