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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운영
은평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2.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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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따라 각 세대별로 수수료 균등 부과..내년 확대 시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지역 내 공동주택 2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각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가 가능한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시범단지에서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는 이번 RFID기반 종량제 도입으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합리적인 수거비용 청구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감량의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RFID기반 시스템은 시범단지 실시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단지는 신사두산위브2차와 백련산힐스테이트2차아파트로 올해 8~10월 해당기기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원하는 단지를 우선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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