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현장점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동대문구1)이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잔디상태 등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처장 및 조경 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논두렁 잔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특히 프로축구 조기 개막이 맞물리면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이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경기장 잔디 상태와 시설을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세부 관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공단의 업무보고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경기가 치뤄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복적으로 잔디문제가 발행하고 있어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관리 사례를 참고해 경기장 잔디 운영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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