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PK,TK서 강세...민주 호남, 수도권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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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여야 지지율이 3주에 걸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전주 대비 1.4%포인트 감소한 41.4%, 더불어민주당은 2.3%포인트 오른 43.1%였다. 동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총 통화 1만3815명 중 1000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1%, 무당층은 7.4% 등으로 나타났다.
여야 정당 지지율을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보수층(75.6%)에서 강세가 뚜렷했다. 반면 민주당은 진보층 78.7%, 중도층 47.8% 등에서 각각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2.0%), 부산·울산·경남(51.3%) 등에서 강세를, 민주당은 제주(57.6%), 광주·전라(56.0%), 인천·경기(48.6%)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양당 간의 격차는 1.7%포인트로 3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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