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무료법률상담’을 연 46회에서 연 92회로 두 배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료법률상담’은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에서 겪는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상담 희망자가 많아 접수에서 실제 상담까지 평균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구는 더 많은 구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법률상담 받을 수 있도록 새해부터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무료법률상담’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상담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5시 진행되며 동대문구에서 생활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희망자는 동대문구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기획예산과 법무팀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상담은 대면 또는 전화로 진행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확대운영이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구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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