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농협 서울지역 상임이사 20여명이 모여 내년도 도농상생 실천 운동 결의를 맺어 눈길을 끈다.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18일 서울지역 상임이사 20명이 함께 도농상생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상수 서울본부장, 농협생명ㆍ손해 서울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이 이번에 결의한 도농상생 실천 운동 주요 내용은 ▲도농상생공동사업 ▲1도(都)3농(農) 추진 활성화 ▲아침밥 먹기 운동 확대 등이다.
먼저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ㆍ농촌농협이 공동 지분 투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경제사업을 함께 펼치는 것이다.
사업방식은 공동운영 투자형, 단순지분 투자형, 조공법인 가입형, 유통채널 제공형 등이 있다. 올해만 서울농협은 7건의(약 50억원 규모)사업을 성사시킨 바 있다.
‘1都3農 운동’은 1개의 도시농협이 3개의 농촌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도농교류를 활발히 하도록 마련된 운동이다.
활동방식은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생산ㆍ유통 지원, 농산물 직거래, 농촌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농축협 균형발전을 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시작된, 범 국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이다.
올해 서울농협은 67개 거래업체와 MOU를 맺고, 130여건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우수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부터 이같은 도농상생 운동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서울농협 김상수 본부장은 “도농상생 공동사업과 1都 3農 운동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값이 안정되고, 농업인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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