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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진로 특화 ‘진로진학지원 독산동센터’ 개관
금천구, 청소년 진로 특화 ‘진로진학지원 독산동센터’ 개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12.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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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쉼터,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 강의실 등 갖춰
2021년 개관한 시흥동 센터와 함께 진로 특화, 진학 특화 전문센터로 운영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 1층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 1층 로비 (사진=금천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0일 청소년 진로 특화 전문센터인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이하 ‘독산동 센터’)는 독산3동 옛 ‘꿈꾸는 나무’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53.28㎡ 규모로 지어졌다. 각 층에 학생 쉼터,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 강의실 등 진로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학생 쉼터가 마련돼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고, 댄스·노래 수업 등을 위한 동아리실이 조성돼 학생들이 대관해 사용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3곳의 상담실에서는 진로 특화 전문 상담이 진행된다. 각 공간이 구분되어 학생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 3층 메이커스 (사진=금천구)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 3층 메이커스 (사진=금천구)

3층에는 자율주행,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관LAB’과 로봇공학 진로 체험,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되는 ‘메이커스실’, 영상시청실이 있어 학생들의 4차 산업 진로 교육을 지원한다.

4층에는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4평의 강의실이 있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로비를 활용하면 공간이 더욱 넓어져 강당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새로운 독산동 센터를 ‘진로’ 특화 전문센터로 운영해 우수대학 및 우수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대비 프로그램 등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개관한 시흥동 센터는 ‘진학’ 특화 전문센터로서 대입 시기별 입시설명회, 1:1 상담 등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두 센터에서 각각 학생 맞춤형 진로 및 진학 지원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교육청, 인근 초‧중‧고등학교, 관계기관 직원, 학생과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독산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파인트리(Pine Tree)’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과 프로그램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센터를 거점으로 시흥동 센터와 교육청, 학교, 우수대학과 우수기업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공교육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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