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체 생산한 미생물을 활용해 순천만국가정원 수목 및 잔디의 생육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4종의 미생물을 수목 및 잔디에 월 2회 엽면시비 및 관주 방식으로 살포한다.
이러한 미생물은 토양 비옥화, 병해 방지 등 토양의 영양성분 흡수 효율을 높인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토양구조를 개선해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수목과 잔디 생육을 촉진시켜 순천시 자체 생산 미생물 사업이 큰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드론 활용 및 수목 전수조사 용역 등 체계적인 방법으로 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미생물을 사용하여 기후변화를 고려한 세심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완성형 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 정원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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