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5월부터 진행한 ‘2024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지난 19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활용도서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답십리도서관은 지난해 어린이·청소년 분야에 각각 선정되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희망주는지역아동센터(동대문구 장안동 소재)와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그림책 함께 읽기 ▲작가와 함께 작품 알아보기 ▲답십리도서관 견학 등 총 15회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사서·작가·전문 강사의 협력을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와 연계해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도서관 활용 수업 ▲서울한방진흥센터 탐방 문화체험활동 등 총 10회를 진행했다. 이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테라피를 통해 사춘기 청소년에게 자존감 키우기·소통하기 등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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