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포문

데이식스 새 미니 앨범 'Band Aid'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밴드 '데이식스(DAY6)'가 세 번째 월드투어 막을 올리고 활약을 예고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 일환 단독 콘서트 3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공연날인 22일에는 오프라인 콘서트와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 오픈 이후 총 3회 공연 4만여 석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데이식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보다 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360도 무대 개방형 공연을 펼치고 'K팝 대표 밴드'의 진가를 빛낼 예정이다.

데이식스의 이번 투어는 ‘그래비티’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단독 월드투어다. 9월 20~22일 인천을 시작으로 10월 5일~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로 이어진다.

한편, 지난 2일 미니 앨범 'Band-Aid'(밴드에이드)를 발매한 데이식스는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첫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10년 차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9월 첫 주(2~8일)와 둘째 주(9~15일) 멜론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신곡 '녹아내려요'가 1위에 오른 데 이어 18일 자 일간 차트에서도 전작 'Fourever'(포에버)의 수록곡 'HAPPY'(해피) 1위,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 2위, 최신작 '녹아내려요' 4위, 5년 전 선보인 역주행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5위를 차지하며 톱 5를 빼곡히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