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립도서관 4개관, ‘릴레이 한방 건강 교실’ 행사 개최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구립도서관 4개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릴레이 한방 건강 교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한방 건강 교실’은 2024년 동대문구립도서관 연합 프로젝트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방 힐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특화 자원인 한방을 매개로 지역사회 활력과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한방 행사와 유용한 한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강연은 9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배봉산숲속도서관·제기동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불면증·관절 통증·면역력·한방 다이어트 등 선정된 한방 강연 주제는 사전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수요조사 결과가 반영되어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일정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9월 3일) ‘화병과 불면증 극복을 위한 한방 해결법’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9월 12일) ‘지긋지긋 만성통증, 이럴 때는 한방치료 꼭 받으세요’ ▲제기동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9월 14일) ‘100세 건강을 위한 한방에너지 다이어트’▲배봉산숲속도서관(9월 25일) ‘우리 아이 면역력 기르기’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일자 및 방법은 각 도서관별 상이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도서관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별 한방 주제에 맞춰 전문가(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사)를 초청해 주민 생활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